Design9 디자인 철학 그 시작에서 웹디자인을 전공한지 벌써 7년이란 세월이 지나가고 있다... 그동안 웹을 하면서 학교에서 배운 지식으로 나홀로 싸워 왔던 것 같다. 좋은 회사가 아닌 적당한 회사에 취직해서 나홀로 웹을 창조해 나가려 했을 때 느꼈던 감정은 無에서 시작하는 느낌이였다. 디자인이라는 것도 모르겠고, 내가 하는 것이 디자인 인건가. 순서는 어떻게 해야하는 건가, 사이즈는 무엇인가 등의 질문을 스스로 던져가며 남의 것을 따라하고, 있는 플렛폼을 활용하고, 조각 조각 붙여 짜 맞히는 것으로 버텨온 것 같다. 그러다 보니 내가 한 디자인은 작품이라는 명칭을 붙이기 보다 이정도면 괜찮네, 이정도면 볼만하네, 라는 판단과 평가가 이어졌다. 통일성이 없는 중구난방한 글과 컬러감 배치 그리드 웹디자이너라는 직함을 가지면서 부끄러웠던적이 .. 2021. 2. 22. 이전 1 2 3 다음